대구광역시가 어린이 통학 시간대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암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행 중인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은 어린이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는 속도 제한을 강화하고,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간에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대구시는 2025년부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왔다.
최근 대성초·태현초·가창초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의 교통영향분석 결과, 대구 지역의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조정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경우 운전자와 주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미 시간제 속도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신암초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이들 3개 학교와 동일한 시간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하고 신암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기존 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안내시설의 문안과 표시 내용을 정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시간을 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일원화해 시민들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변경된 운영시간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내와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흐름도 개선해 만족도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